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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공론

전국시기 조나라의 명장 조사의 아들 조괄은 어려서부터 병서에 능통했다.그가 군대 쓰는 방법을 얘기하기 시작하면 조사도 그를 말로 당할 수 없다.시간이 오래되자 조괄은 자기를 비길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조사는 아들이 군사를 이끌고 싸우는 진정한 재능가 없다는것을 잘 알고있었기에 림종전에 조괄에게 장군직을 절대 맡지 말고 그렇지 않은면 필연 조나라에 실패를 가져다줄것이다는 말을 당부하였다.

기원전 262년에 친나라는 조나라를 공격하였다.조효성왕은 염파를 대장으로 임명하고 군사를 이끌고 저항하게 했다.오래동안 모래판을 거쳐온 염파는 20만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장평에서 대전을 벌렸다.염파는 친나라 군대가 강대해진것을 보고 무리하게 싸워서는 안된다는것이였다. 그는 장평에 보루를 쌓고 친나라 군대의 량식공급이 부족할 때 출병하기로 결정하였다.이에 염파는 두문불출하고 엄밀히 방어하라고 명령했으며 친나라 군대가 아무리 도발해도 응전하지 않았다.그리하여 염파는 장평에서 3년동안이나 고수하였지만 친나라 군대는 성공하지 못하였다.

당장에서 승리하지 못하자 친나라는 사람을 파견하여 조나라 수도인 한단에 유언비어을 퍼뜨려 염파가 친나라 군사를 두려워하고 친나라는 특히 조왕은 조괄을 장군으로 임명할가봐 두려웠다고 하였다.조왕은 과연 계략에 걸려들어 염파를 대신해 조괄을 대장으로 임명하였다.

실제 작전 경험이 없던 조괄은 취임하자마자 염파의 작전을 바꿔 친나라 군대를 향해전면적인 진공을 개시했다.친나라 군대는 패전한 척하면서 줄곧 조군을 친나라 대영앞까지 유인하였다.조괄은 계략에 걸려든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미 늦었다.조군은 독 안에든 쥐가 됐다.수 십만 조나라 군대내에는 군량과 마초가 없고 밖에는 지원군이 없어 궁지에 빠졌다.

46일후, 조괄은 혼신의 힘을 다하여 포위를 뚫고나갔는데 친나라 군대의 진지앞에 돌진하기도전에 화살에 맞아 죽었다.그가 죽자 조나라 군대는 모든 전선이 붕괴되였고 40만 대군은 친나라 군대에 의해 생매장되였다.이때부터 조나라는 다시 일어서지 못하였다.

사람이 리상이 없다면 그것은 마치 하늘에 태양이 없는것과 같다.만약 리상이 있고 행동이 없다면 리상은 영원히 리상일뿐이다.'원함'과'얻음'사이에 또 다른 두 글자가 있다. 바로'실행'이다.행동이야말로 꿈을 실현하는 관건이다.리론이 있는 조괄공은 전장의 실제 상황을 무시하고 자기가 생각한것을 명철한 견해로 여겨 결국 실패하고말았다."하다"와"생각"은 다르다. 그것은 정신력과 체력을 소모하고 과정 중의 많은 어려움을 직면해야 한다.실천은 진리를 검증하는 유일한 표준이다. 오직 우리 마음속의 생각을 현실로 전화시켜야만 그것이 가능한지 아닌지를 검증할 수 있다.